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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KDB생명, 19경기 연속 패배···올시즌 4승

입력 2018.02.24. 20:47 댓글 0개

【인천=뉴시스】 스포츠부 = 신한은행이 KDB생명을 누르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2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 프로농구 KDB생명과 경기에서 69-64로 이겼다.

신한은행은 17승16패(3위)가 됐다. KDB생명(4승28패)은 19연패를 당했다.

신한은행은 그레이가 21득점 17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김단비도 13득점 5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KDB생명은 노현지가 13득점, 서덜랜드가 9득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신한은행은 전반전 KDB생명을 근소하게 앞섰다. 2쿼터 들어서 9점차까지 내달리기도 했으나 KDB생명 노현지에게 3점슛, 한채진에게 점프슛 등을 내주면서 39-35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신한은행은 3쿼터에서 김연주가 연속 3점슛을 터트리며 리드를 지켜갔다.

마지막 4쿼터에서도 신한은행은 그레이의 득점을 앞세워 격차를 유지했다. 경기 막바지에는 김단비가 골밑으로 돌파해 그레이에게 앨리웁 패스,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rea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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