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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R 여자 봅슬레이 선수, 도핑 들통···선수촌 추방

입력 2018.02.24. 20:40 댓글 0개

【평창=뉴시스】 스포츠부 = 러시아 출신 올림픽선수(OAR)인 여자 봅슬레이의 나데즈다 세르게예바(31)가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24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봅슬레이 2인승 경기에 참가한 세르게예바가 비경기 도핑테스트에서 적발됐고, 스스로도 도핑 규정 위반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세르게예바에서는 금지약물인 트리메타지딘이 검출됐다.

세르게예바는 평창 대회에 아나스타스 코체르조바와 함께 나서 12위에 올랐다. 세르게예바가 도핑에 적발되면서 모든 경기 기록은 삭제됐고, 세르게예바는 선수촌에서도 쫓겨나게 됐다.

메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세르게예바 조보다 성적이 나빴던 팀들은 순위가 한 계단씩 올랐다. 이 종목에 출전한 한국의 김유란·김민성조도 15위에서 14위가 됐다.

rea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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