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장학금까지 쏜다...서점가, 신학기 선물 이벤트
입력 2018.02.24. 09:00 댓글 0개【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서점가가 신학기를 앞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교보문고는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온라인·오프라인 영업점 통합 이벤트로 '신학기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초·중·고등학생 학습서 및 어린이영어 이벤트 도서를 포함해 5만원 이상 구매시 학습문구 세트를 증정한다.
또한 교보문고는 3월18일까지 '건강한 신학기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 도서 포함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요가켓 노트, 굿베이스 체험키트, 눈건강 체험 샘플을, 이벤트 도서 포함 5만원 이상 구매시 오가켓 에코백, 정관장 아이패스를 준다.
인터파크도서도 학생들이 신학기를 더욱 알차게 맞이할 수 있도록 초중고 학습서, 대학교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먼저 신학기 새출발을 준비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우리 아이 학교가는 날' 이벤트를 연다.
유아동 도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신학기 필수품인 '준비물 주머니(I-Point 1500P 차감)'를, 3만원 이상 구매 시 클립파일(I-Point 1000P 차감)을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아이의 첫 사회생활을 응원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합니다', '나의 첫 사회생활', '초등학교 입학 준비 총정리' 등 관련 도서를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년별로 교과서에 수록된 책들을 한데 모은 '초등교과서 수록 도서전'도 진행 중이다.
이벤트 도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애니멀 다용도 수납함(I-Point 1000P 차감), 1만원 이상 구매 시 두더지 포켓 게임기, 씨앗연필, 애니 전동지우개, 크런치 슬라임을 사은품(택1)으로 증정한다.
대학생 대상으로 '시바시바 신학기'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토익·토플 등 어학서와 각종 자격증 관련 서적, 컴퓨터 교재, 전공서적 등 대학생들의 스펙 쌓기를 돕기 위한 다양한 도서들을 한데 모았다.
구매 금액에 따라 시바견 노렌, 시바견 유리컵, BBH 잉크펜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선택 시 I-Point 차감 또는 결제)한다.
영풍문고는 종각종로본점, 분당 서현점, 의정부 신세계점, 인천 터미널점, 광주 터미널점, 김포공항 롯데점에서 다음달 18일까지 신학기 청춘 장학금 이벤트를 연다.
학습서·참고서 구매 고객 대상으로 영수증 응모 후 총 40명을 추첨해 1인당 30만원의 '청춘 장학금'을 지급한다.
영풍문고는 종각종로본점, 여의도 IFC몰점, 분당 서현점 등 전국 21개 지점에서 3월9일까지 롯데 멤버스 엘포인트(L.POINT) 사용 고객에게 20% 페이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울러 영풍문고는 3월5일까지 '신학기 기분 UP 도서교환권 증정 이벤트'를 연다.
영풍문고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후 '기분 UP 도서교환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계정당 각 1매씩 총 3매 발급 가능하다.
snow@newsis.com
- 사라진 옛 전일방 '공중 정원' 복원 목소리 강하다 세종시 이응다리(금강보행교)는 차별적인 보행 경험을 제공하면서 단숨에 세종시 랜드마크로 떠올랐다. 뉴시스 옛 전방·일신방직(옛 전일방) 부지 개발을 두고 '더 나은 공간'을 위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전문가와 시민단체에게 쏟아져 나왔다.당초 설계공모작에 있다가 도시계획심의 과정에서 사라진 공중 정원을 복원해야 한다는 의견부터 3만~4만평에 이르는 상가 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기여'를 활용해 도시미래관이나 대형전시장 등을 조성하자는 제안까지 다양한 개선점이 제기됐다.광주의 '핵심 전략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옛 전일방 부지 개발이 '뻔하디뻔한' 미니 신도시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창의적이고 입체적 개발이 지구단위계획에 반영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다.전남일신방직부지 공공성 확보를 위한 시민대책위에 따르면, 옛 전일방 도시관리계획 변경에 대한 주민 의견서를 제출했다. 광주시는 옛 전일방 부지 지구단위계획 변경에 앞서 지난 18일까지 주민의견을 청취했다.우선 시민대책위는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의 핵심 개념 중 하나였던 상부 광장(공원)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초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에서는 개발지 중심(어반코어)에 상부 광장을 조성해 35m 간선도로에 두 동강 난 부지를 입체적으로 연결했다.하지만 도시계획의 심의 과정에서 하부에 그늘이 진다는 이유로 상부 광장이 단순한 육교 수준으로 축소됐다. 하부에 이른바 '그늘'이 지면서 상가 이용 등에 방해가 된다는 게 이유다. 시민대책위 내 건축 관련 자문을 맡은 박홍근 건축가는 "현 계획안을 보면 축구장 하나 정도의 공중 데크(공중 정원)가 사라졌는데, 당초 공모설계작에 있는 공중 데크가 있어야 입체적 연결과 보행이 가능하다"면서 "공원 데크를 없애는 건 축구장 하나의 녹지가 사라지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들이 공중 정원에서 전망을 할 수도 있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도 있다"면서 "세종은 이응다리(금강보행교)를, 포항은 스페이스워크를 통해 입체적 보행 경험을 주고 랜드마크가 됐다"고 말했다.시민대책위는 또 공원1 옆 상업시설 용지를 공원으로 편입해야 한다고도 제안했다. 현재 계획안은 공원 1 옆 용지를 연도형(가로형) 상가로 개발하기 위한 상업시설 용지로 지정돼 있다.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옛 전일방 부지로 이어지는 대로변을 상가를 집중 배치해 가로를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이다.광주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 국제설계공모에서 덴마크 건축설계회사 '어반 에이전시'는 어반 코어(중심지)에 상부 공원을 조성하는 입체적 개발로 대로로 나뉜 공간과 공원과 연결을 시도했다. 현 계획안에는 크게 축소됨에 따라 다시 복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광주시그러나 최대 10층까지도 올라갈 수 있는 상가들이 도로와 공원 간 진입을 차단하고 시야를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는 지적이 있다. 박 건축가는 "연도형 상가가 공원과 대로를 가로막는 방벽 역할을 할 것이다"면서 "그러면 핵심적인 역사문화 시설인 발전소와 물탱크, 공장 등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고 우려했다.이어 "아파트만 해도 최근 담장을 치우는데 개발지의 핵심 공간인 공원에 사람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없게 해선 안된다"며 "용도 변경이 안된다면 공공이 사가지고 공원 일부로 개발을 하든가, 공원에 편입하는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주상복합 건물에서 쏟아져 나오는 3만~4만평에 이르는 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가 면적을 공공기여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현 조례상 주상복합은 의무적으로 상업시설 면적 15%를 확보해야 한다. 시민대책위는 막대한 상가 활용 방안을 모색하지 않으면 원도심 상권의 블랙홀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자칫 공실로 인해 흉물로 방치돼 사회적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주의 미래를 꿈꾸고 실현할 '도시미래관'이나 노동의 가치를 공유할 노동 또는 방직박물관, 마이스산업 경쟁력을 위한 대형 전시관 건립을 활용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 · 우리가 행복하게 사는 방법은 무엇일까
- · 경험하고 이야기하며 깨닫는 우리 문화
- · 광주 서구문화원, 사진집 발간
- · 광주시립미술관, 그림·사진전 '무등에서 영산으로'
- 1광주 청년 500명에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최대 200만원..
- 2文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폐지···"인위적 인상 없애 稅부담..
- 3소형주택·지방 미분양 아파트, 취득세 주택수 제외···"최대 4..
- 4광주 도심 아파트서 불···거주자 40대 사망..
- 5화장 집착男 "외모때문에 왕따 당했다" 충격 사연..
- 6경찰, 민주당 광주 동남을 안도걸 예비후보 압색..
- 7"함평을 광주로 편입하겠다"는 새미래 후보···공약 논란..
- 8"헛웃음만..." 충격의 나성범 이탈에 KIA..
- 9총선 창원성산 허성무 34%·강기윤 30%·여영국 7%···오차..
- 10광주·전남, 강풍 동반 황사비 5㎜ 내외…광양 건조특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