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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카 "강하고 지속적인 한미동맹 재확인하러 왔다"

입력 2018.02.23. 17:27 댓글 0개
"미국 대표단으로 한국 방문해 영광"

【서울·인천공항=뉴시스】 장윤희 기자·외교부 공동취재단 =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은 23일 "강력하고 지속적인 대한민국과의 동맹을 재확인하러 왔다(to reaffirm our strong and enduring commitment)"고 말했다.

이방카 보좌관은 이날 오후 4시50분께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석하게 돼 기쁘며 미국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무채색 체크무늬 코트 차림의 이방카 보좌관은 "미국 대표단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고 운을 떼었다.

이어 "환대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며칠 동안의 멋진 나날을 기대한다. 감사하다"고 짧은 소감을 마친 뒤 대통령 경호처 경호를 받으며 공항을 떠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메신저' 이방카 보좌관은 이날 오후 4시 대한항공 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하면서 3박4일간의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

이방카 보좌관은 방한 첫날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찬을 한다.

eg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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