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윤장현 시장 “4차산업 공공기관 역할” 당부

입력 2018.02.23. 16:37 수정 2018.02.23. 16:49 댓글 0개
광주시, 문화·복지 분야 공공기관 업무보고

윤장현 광주시장이 광주가 전기자동차, 친환경에너지, 문화콘텐츠를 통해 4차 산업혁명으로 나아가는 선진도시로 발돋움 하는데 공공기관이 역할을 해주길 당부했다.

윤 시장은 23일 오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문화·복지 분야 공공기관 업무보고회에서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계기로 광주가 4차 산업혁명으로 나아가는 선진도시라는 것을 세계와 공유하고 싶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업무보고회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 비엔날레, 문화재단, 복지재단, 여성재단 기관장과 시 기획조정실장, 문화관광체육실장, 복지건강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안 공유와 논의의 장으로 진행됐다.

윤 시장은 김대중컨벤션센터 주관 전시회에 대해 “국제그린카전시 등 4차 산업 관련 전시 준비를 철저히 하고 MICE사업 추진 시 ‘중국과 친해지기’ 정책을 통해 구축된 중국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또 광주문화재단의 광주문화예술아카이브 구축 시 “광주학, 호남학 유관기관·단체와 협력과 토론을 통해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님을 위한 행진곡 관현악곡 제작과 관련해서는 “시립교향악단, 시립발레단 등 시립예술단체와 협업을 통해 지역 역량을 결집해 추진하고, ‘소쇄원 사계(황병기 작곡)’ 등 그간 제작된 광주 문화콘텐츠도 활성화하는 아트 콜라보가 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시는 이날 업무보고를 마지막으로 지난 19일부터 열린 분야별 공공기관 현장 업무보고회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김대우기자 ksh4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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