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조현아 기자 = KEB하나은행이 글로벌 금융전문지 유로머니지가 선정하는 '2018 대한민국 최우수 PB(프라이빗 뱅크) 은행'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05년 처음으로 받은 이후 모두 11번째다.

하나은행은 개인자산가 대상 자산관리 전문서비스와 리서치 역량·자산배분 관련 자문 능력, 다국적 고객 대상 금융서비스, 기술혁신 등의 항목에서 1위로 평가받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전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장경훈 KEB하나은행 개인영업그룹 부행장은 "1995년 국내 최초로 현대적인 프라이빗 뱅크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고객의 신뢰 등을 바탕으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며 "앞으로 글로벌 PB서비스의 표준을 제시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로머니지는 1969년 영국에서 창간된 금융전문지로 매년 전세계 90개국 2400여명의 금융인을 대상으로 조사 등을 거쳐 국가별 최우수 프라이빗 뱅크 순위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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