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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제약, 코점막 보호제 '리노프로텍트' 출시

입력 2018.02.23. 11:30 댓글 0개

【서울=뉴시스】류난영 기자 = 한화제약은 독일 닥터 타이스의 비강(코) 점막 보호제인 '리노-프로텍트 PRS(의료기기, 창상피복재)'의 국내 도입 및 출시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리노-프로텍트 PRS는 독일의 닥타 타이스사의 유럽연합(EU) 특허 기술로 개발된 제품이다.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처(FDA)에 의료기기 2등급으로 승인됐으며 한국 역시 의료기기 2등급 창상피복재로 승인됐다.

리노-프로텍트 PRS는 비강에 얇은 보호막을 형성해 점막의 수분 소실을 예방하는 보습효과와 꽃가루, 집먼지, 애완동물의 털 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항원을 차단해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하고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효과를 지닌다.

리노-프로텍트는 스테로이드, 항히스타민, 항생제, 보존제 등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전세계 28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화제약 호흡기 PM 조규성 과장은 "이 제품은 알레르기 비염 환자 중 스테로이드 사용에 거부감이 있거나 항히스타민 복용으로 인한 졸림 등 부작용이 발생하는 환자에게 대안으로 사용될 수 있다"며 "집먼지, 진드기 같은 통년성 알레르기부터 꽃가루 같은 계절성 알레르기까지 모두 적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yo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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