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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 전국 128곳서 나무전시판매장 운영

입력 2018.02.22. 16:08 댓글 0개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산림조합중앙회는 봄철 나무심기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손쉬운 묘목 구매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전국 128개소에서 나무 전시판매장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산림조합은 평소 전국 20여개소에 상설 나무 전시판매장 운영을 통해 우수 묘목을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봄철나무심기 기간과 식목일을 앞두고 전국에 모두 128개소의 나무 전시판매장을 조성해 5월 말까지 운영한다.

산림조합은 기후변화에 따라 빨라진 식재시기로 땅속 평균기온이 6.5℃ 이내인 2~3월이 나무심기 최적기로 식목일을 한달 이상 앞둔 2월말부터 나무 전시판매장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주요 인기 식재수종은 산림의 경우 참나무나 밤나무 계열, 목공예품 등에 활용도가 높은 활엽수계가 선호되고 있으며 농산어촌과 도심지 가정의 경우 유실수와 조경용 나무인 영산홍을 비롯한 철쭉류의 꽃나무를 선호하고 있다.

산림조합이 운영하는 나무 전시판매장은 생산자(조합원)의 소득향상을 위한 체계적 유통체계와 지역단위 수묘 공동구매를 통한 원가절감으로 양질의 수묘가 저렴하게 판매된다.

또 판매장에서는 전문지식이 부족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나무 심는 방법, 숲 가꾸기 필요성, 산주 지원 제도 등에 대한 각종 정보도 제공한다.

나무 전시판매장과 판매장별 수묘 보유현황, 산림경영지원 내용 등은 산림조합중앙회 누리집(iforest.nfc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나무 전시판매장의 본격 운영에 따라 산림조합중앙회는 26일 오전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이석형 중앙회장과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 전시판매장 개장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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