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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역세권 정비사업 시동…39-3번지 일대 공공임대 건립 조건부 가결

입력 2018.02.22. 09:00 댓글 0개

【서울=뉴시스】사회행정팀 =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역세권 주변에 도시환경정비사업이 본격 시동을 걸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영등포구 신길동 39-3일대 신길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건립 도시환경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안을 ‘조건부 가결’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구역은 1호선 신길역 주변에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거지역으로 지난해 4월 영등포구청에 주민제안 신청서가 접수된 이후 주민설명회, 공람공고, 구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정비구역 지정안이 이번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정비사업이 본격화되면 이곳에는 21~35층 규모 8개동, 999세대의 공동주택(공공임대주택 350세대)과 공원, 어린이집등의 기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입주민과 인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센터, 휘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계획돼 신길역 주변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역세권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seoul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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