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부산 게스트하우스 장기투숙 20대 남녀 숨진 채 발견

입력 2018.02.22. 07:14 댓글 0개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장기 투숙을 하던 2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시 40분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A(26)씨와 B(21·여)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집주인(52)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집주인은 경찰에서 "A씨 등은 2개월 전부터 월 25만원에 세들어 살았는데 이번달 월세를 입금하지 않아 찾아가 보니 남녀가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현장에서는 타다 남은 착화탄이 발견됐고, 경찰 검안의는 A씨 등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했다는 소견을 내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yulnetphoto@newsis.com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