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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해상서 6명 탄 어선 기관고장 표류…목포해경, 예인·구조

입력 2018.02.21. 11:24 수정 2018.02.21. 11:43 댓글 0개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신안군 자은도 인근 해상에서 6명이 탄 어선이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해경에 예인,구조됐다.

21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4분께 자은도 서방 8㎞ 해상에서 목포선적 9.77t급 연안자망 S호가 기관이 고장나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선박에는 선장 김모(53)씨 등 6명이 타고 있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인근 경비정을 현장에 급파하고, 승조원의 구명조끼 착용과 표류로 인한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비상투묘, 야간등화 등을 지시했다. 또 침수 등의 선박 안전상태는 이상 없는지 확인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승선원과 선박의 안전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S호를 안전해역까지 예인했다

S호는 자은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관고장으로 항해가 불가능하자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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