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재능기부 마차“Happy고흥이동봉사’활기찬 출발

입력 2018.02.21. 09:23 수정 2018.02.21. 09:34 댓글 0개

해피고흥 이동봉사단이 20일 도양읍 대봉마을을 시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따뜻한 재능기부로 고흥 주민에게 복지 행복 서비스를 제공해 온 해피고흥 이동봉사단은 고령자와 홀로 사는 노인이 많은 낙후된 지역을 찾아가 이·미용 및 목욕봉사, 칼갈이, 전기·가스·보일러 시설 점검, 가전제품·농기계 수리, 양·한방 진료 등 23개 분야에 걸쳐 90여 명의 봉사요원들이 참여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의 민·관 봉사단이다.

봉사단은 지난 2007년 10개 봉사 분야로 시작했다.

이후 군민의 요구를 세밀히 파악해 현재 23개 분야로 봉사 분야를 넓혀왔으며, 지난 12년간 총 7만5천306건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대규모 봉사단이 갈 수 없었던 작은 마을을 위해 가스타이머 설치, 칼갈이, 이·미용 등 알짜배기 7가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낯낯한 해피고흥이동봉사가 동시에 운영되면서 촘촘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온 해피고흥 이동봉사단을 더욱 밀도있게 운영해 주민을 더욱 감동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흥=박용주기자 dydwn81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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