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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앵글]김아랑 금빛 레이스…고향에서 펼쳐진 응원

입력 2018.02.20. 21:11 댓글 0개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20일 저녁 2018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과 개인 1000m 예선이 치러진 가운데 전북 전주시 서서학동주민센터에서는 열띤 응원이 펼쳐졌다.

전주 서서학동이 고향인 김아랑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는 김 선수의 외할머니 한금옥씨도 참석해 김 선수의 금빛 레이스를 응원했다.

외할머니를 비롯한 주민들은 김 선수의 스케이팅이 시작되자 환호를 보내며 박수를 쳤다.

계주 결승에서 김 선수가 넘어지자 아쉬운 탄성을 내쉬기도 했다.

하지만 마침내 결승선을 1등으로 통과하며 금메달을 따자 앉아 있던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김아랑 금메달"을 외쳤다.

주민들은 김 선수의 어린 시절을 이야기 하며 기쁜 시간을 보냈다.

kir12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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