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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새 대표이사, 박준상 부사장

입력 2018.02.19. 11:33 댓글 0개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19일 박준상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장석 대표이사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며, 박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KBO 이사직을 포함해 대내외 활동 등 구단경영 전면에 나선다.

박 사장은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나 미국 더 낙스 고등학교 졸업 후 뉴욕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 이후 대우 국제금융팀, 안랩 기획팀장, 아서디리틀 코리아 지사장을 거쳐 넥센 히어로즈 부사장을 지냈다.

부사장 재임기간 경영 인프라 구축, 영업마케팅 역량 강화 등 구단 경영쇄신을 위해 힘썼다. 구단이 직면한 상황에 안정적으로 대처하고 팬, 스폰서, 관계사들과 신뢰 회복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구단의 지속적인 경영 성과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임 이장석 대표는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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