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불갑산 등산로에 안전난간 설치

입력 2018.02.19. 08:10 수정 2018.02.19. 08:12 댓글 0개

영광군은 올해 등산로 정비 첫 사업으로 불갑산 저수지 주변에 안전 난간대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불갑산은 영광군의 대표적인 명산으로서 사계절 많은 등산객이 즐겨 찾는 곳이다.

군은 물을 뿜으며 포효하는 한국산 호랑이 조형물을 구경하기 위해 많은 등산객들이 구수재 등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 시설물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동백골 숲속에 조성되는 한국산 야생화 군락지와 오는 9월 상사화 축제 등이 개막하면 수 십만의 인파가 영광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점검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영광군 관계자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주도면밀하게 모든 시설물을 점검할 것”이라며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행복한 등산로로 탈바꿈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정병환기자 ygjc11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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