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보성군, 농기계 임대사업 적극 추진

입력 2018.02.18. 13:53 수정 2018.02.18. 13:58 댓글 0개
농기계 구입비용과 농업생산비 절감 효과 거둬

보성군이 농업인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고가의 농기계를 농가에 저렴한 임대료를 받고 빌려주는 제도다.

농업인들은 농기계 구입비용과 농업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다.

군은 보성읍, 복내면, 조성면 총 3개 임대사업소에서 총 86종 661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권역별로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농업인들의 편의와 임대기간 단축 효과를 거두고 있다 .

올해에는 해마다 늘어나는 여성 농업인들의 농기계 임대율을 높이기 위해 여성이 사용하기 편한 농용운반차, 퇴비유기질 살포기 등 7종 26대를 추가로 구입할 계획이다.

군은 농기계 임대사업으로 인구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노동력이 크게 부족한 농촌에 노동력부족 해소를 통한 농촌경제 활력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령화와 여성농업인의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편의와 소득향상을 위해 여성친화형 농기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농기계를 추가 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보성군의 농기계 임대실적은 1천300여 농가, 4천500여대였다.보성=정종만기자 jjjman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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