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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미 부통령 "김여정 피한 게 아니라 무시했을 뿐"
입력 2018.02.15. 09:17 수정 2018.02.20. 11:24 댓글 0개【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자신이 지난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했을 당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을 외면한 것과 관련해 자신은 독재자의 여동생을 회피한 것이 아니라 무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펜스 부통령은 또 북한과의 대화 창구는 열려 있다 면서도 “대화는 협상이 아니라 서로에 대한 이해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북한과의 자리는 함께 할 수 있지만 그것이 곧 대북 협상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한계를 분명히 한 것이다.
평창올림픽 개회식 참석 차 방한했다가 미국으로 돌아간 펜스 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Axios)’와의 회견에서 북한의 핵개발 야욕에 대한 경제, 외교적 압박은 더 강화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북한이 핵을 포기할 때까지 대북 제재는 해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펜스 부통령은 미국이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응할 실현가능한 군사 대안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펜스 부통령은 최근 평창올림픽 개막식에서 북한 김여정 부부장을 외면한 것과 관련해 자신은 독재자의 여동생을 회피한 것이 아니라 무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그에게 어떤 관심을 보이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 정권은) 지금 전 세계에서 보기 드문 악인들이다. 나는 침묵으로 우리가 다루는 게 누구인지 아주 분명한 메시지를 미국인에게 주기를 원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은 지구상에서 가장 전제적이고 폭압적인 정권이라면서 감옥국가“(prison state)와 다름 없다”라고 말했다.
펜스 부통령은 그러나 "북한이 우리를 확실히 이해하기를 원한다. 만약 대화의 기회가 있다면 그들에게 미국의 확고한 정책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항상 대화를 믿는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 그러나 (북한과의) 대화는 협상이 아니라 서로에 대한 이해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sangjooo@newsis.com
- 이집트, 미국에 국경 보안 강화 지원 요청···라파 지상전 대비[이-팔 전쟁] [라파=AP/뉴시스] 지난 14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라파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주거용 건물 옆에 늘어선 장터에서 음식 등을 구입하고 있다. 2024.03.29.[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이집트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 지상 작전으로 피란민이 대거 밀려들 것에 대비해 미국에 국경 강화를 위한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28일(현지시간) 미국 폴리티코는 이집트·미국·이스라엘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집트 관료들이 가자지구 휴전 협상에서 보안 자금과 장비를 포함한 여러 요청을 미국 측에 제시했다고 보도했다.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집트가 이스라엘의 라파 지상 공격에 대비해 최근 몇 달 동안 국경 보호를 위한 추가 자금과 레이더 시스템 등 새로운 군사 장비 지원을 미국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집트는 라파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이스라엘에 하마스를 정밀 표적 공격하는 방법 등 대안을 제시하며 라파 지상 공격에 나서지 말라고 설득하고 있다. 하지만 이집트와 미국 관료들은 이스라엘이 결국 라파 침공을 단행할 것이라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이집트 관료들은 이 경우 가자 주민 수십만명이 불가피하게 이집트 국경을 넘어 피란하게 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이집트는 과거 극단주의 세력이 여러 건의 테러 공격을 가한 시나이 지역으로 하마스 대원들이 흘러들어오는 것을 극도로 우려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추가 자금과 장비는 군대가 국경에서 피란민 유입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집트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요청 때문에 가뜩이나 지지부진한 협상이 더 복잡하게 됐다고 미국 관료들은 토로했다.이스라엘 관료는 "라파 공격을 진행하기 위해선 이집트 승인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이집트는 국경 문제를 가장 걱정하고 있다. 라파에 모인 가자 주민 전부를 수용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라파에는 가자지구 북부에서부터 피란 온 주민 150만명이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이집트 외교부와 미국 국무부는 관련 논평을 거부했다.◎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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