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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오리건주 최고봉 후드산에서 등산객 추락사

입력 2018.02.15. 06:49 댓글 0개

【가버먼트 캠프 (미 오리건주)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미 오리건주의 최고봉인 후드 산에서 13일 악천후 속에서 등산 중 미끄러져 추락한 등산객 미하 수미(35)가 14일 운송된 포틀랜드 병원에서 결국 숨진 것이 확인되었다고 당국이 발표했다.

그는 중간 정도의 등산 경험을 가진 4명이 함께 후드산에 올랐다가 최소 213m 고도 지점에서 추락했으며 다른 4명은 구조되었다. 혼자 등산을 하던 다른 1명이 추락한 수미에게 처음으로 다가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생명을 구하진 못했다고 클랙커머스 카운티 경찰은 말했다.

그가 추락할 당시 근처에는 그 외에 7명의 등산객이 흩어져 있었고 목격자들은 얼음에 발이 미끄러지면서 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포틀랜드 시 동쪽에 있는 후드산은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하지만 그 봉우리는 해빙기가 되면 얼음과 바위가 부서지고 굴러내리는 것으로 악명이 높아 해마다 10여건의 산악 사고가 일어나는 곳이다. 그래도 매년 수천 명이 이 산을 찾으며 주로 봄철에 등산객이 몰린다.

이 날 등산객들은 휴대전화를 이용해서 사고와 정상 부근의 상태가 아주 위험하다는 사실을 신고 했다. 구조대는 14일 오후 현장에 올라와 추락한 사람을 헬기로 수송하고 나머지 여러 명의 하산을 도와주었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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