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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설 연휴 한파 없이 포근…높은 물결 주의

입력 2018.02.15. 06:30 댓글 0개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설 연휴 대구·경북 지역은 추위가 누그러들어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건조특보가 내려진 곳은 화재에 대해 특히 주의해야 한다.

15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0도 사이를 보이겠다. 16일은 영하 7~1도, 17일은 영하 6~2도, 18일은 영하 6~영하 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이날 영상 10~16도, 16일 6~11도, 17일 4~10도, 18일 3~9도 등이다.

동해 먼바다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바다의 물결은 1~4m로 높게 일겠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밤사이 복사냉각의 영향으로 아침에는 기온이 떨어졌다가 낮에는 햇볕을 받아 기온이 올라가면서 일교차가 큰 날씨가 설 연휴 내내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그러면서 "바닷가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귀성길 해상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os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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