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이라크재건국제회의, 이라크에 32조3700억원 지원 약속

입력 2018.02.15. 01:13 수정 2018.02.20. 09:55 댓글 0개

【쿠웨이트시티=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이슬람국가(IS)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선언한 이라크 재건을 위해 모두 300억 달러(32조3700억원)의 기부 약속이 이뤄졌다고 쿠웨이트가 14일 밝혔다.

이라크 재건을 논의하기 위해 쿠웨이트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참가국들은 이 같은 액수를 이라크에 지원하기로 약속했다고 쿠웨이트는 말했다.

이는 이라크가 재건에 필요하다며 요청한 882억 달러(95조1678억원)에는 크게 못 미치는 것이지만 회의 전 참가국들이 발표했던 것보다는 훨씬 늘어난 액수이다.

터키가 50억 달러를 이라크에 지원하기로 했으며 쿠웨이트가 20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가 15억 달러를 이라크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슬람개발은행도 이라크에 15억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카타르는 10억 달러를 이라크에 지원하기로 했고 아랍 에미리트(UAE)와 독일도 각각 5억 달러를 이라크에 지원한다. 또 쿠웨이트에 본부를 둔 아랍기금도 5억 달러를 내기로 했다.

한편 이라크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엔 지뢰제거기구 바그다드 지부의 페르 로드함마르는 이라크 재건을 위한 국제회의에서 충분한 자금 지원이 약속되지 않으면 우선순위를 재검토해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dbtpwls@newsis.com

국제 주요뉴스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