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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페·메디, 펄펄 날다···한국전력·기업은행 둘다 3:0 승리

입력 2018.02.14. 21:34 댓글 0개

【수원·대전=뉴시스】 스포츠부 = 한국전력이 OK저축은행에게 완승했다. 1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22 25-23)으로 승리했다.

14승16패(승점 43)를 기록한 한국전력은 4위 KB손해보험(승점 43·15승14패)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저축은행(승점 22·6승24패)은 연승을 이어가지 못하며 6위 우리카드(승점37·11승19패)와 승점 차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한국전력의 전광인과 펠리페(브라질)는 나란히 18득점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김인혁은 고비 때마다 서브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저축은행의 박원빈은 블로킹 득점 5개 포함, 10득점으로 활약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세트부터 극적인 승부가 펼쳐졌다. 세트 초반 6-12까지 벌어지며 저축은행에게 기세를 빼앗긴 한국전력은 후반에 22-23까지 쫓아갔다. 점수 차가 줄어들자 흐름은 한국전력으로 넘어왔다. 전광인이 블로킹으로만 연속 2득점을 하며 24-23으로 역전한 한국전력은 그대로 1점을 추가하며 25-23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1세트에서 1득점에 그치며 교체된 펠리페가 2세트부터 살아났다. 16-18로 저축은행이 앞선 상황에서 펠리페가 서브에이스 2개 포함 연속 3득점을 뽑아내며 19-18로 역전했다. 한국전력은 2세트에만 11득점을 기록한 펠리페의 활약에 힘입어 25-22로 2세트를 마무리했다.

역전과 재역전이 반복되던 3세트도 후반부에 결정적인 순간이 나왔다. 한국전력은 16-17로 뒤진 상황에서 김인혁이 연속 2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역전을 허용하지 않은 한국전력은 펠리페의 공격이 연달아 성공하며 25-23으로 경기를 끝냈다.

앞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KGC인삼공사에 3-0(25-20 25-16 25-15) 완승을 거뒀다.

기업은행(승점 48·17승8패)은 2위를 유지하며 선두 도로공사(승점53·18승7패)와 격차를 5점으로 줄였다. 인삼공사(승점 31·10승15패)는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4위에 머물렀다.

기업은행의 메디(미국)는 24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인삼공사는 알레나(미국)가 1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rea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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