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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영, 뒷심 모자랐다···"500m에서는 좋은 성적 낼게요"

입력 2018.02.14. 20:44 수정 2018.02.20. 10:07 댓글 0개

【강릉=뉴시스】 스포츠부 = 김현영(24)이 14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16초36을 기록했다. 올 시즌 자신의 최고기록인 1분15초66에 0.70초 모자라는 기록이다.

7조에서 이다 냐툰(노르웨이)과 함께 경기를 치른 김현영은 긴장한 듯 첫 번째 스타팅 건이 울리기 전 움직여 부정 출발 판정을 받았다. 두 번째 스타팅 총성이 울리면서 출발한 김현영은 냐툰을 앞서나갔다. 그러나 600m부터 힘이 떨어져 속도를 내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체 31명 중 18위다.

김현영은 "먼저 경기에 나선 선수들이 '응원이 잘 들린다'고 했는데 믿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 경기를 해보니 내 이름도 들리고 많은 응원을 들었다. 응원 덕분에 힘이 났다"고 밝혔다.

"(2014) 소치 대회를 앞두고는 어려서, 즐긴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열심히 준비했다. 1분15초대 기록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 초반 600m는 좋았는데 막판 기록이 잘 나오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18일 여자 500m에도 나서는 김현영은 "초반에 좋았던만큼 이를 잘 다듬으면 500m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남은 시간 동안 스타팅 준비를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 이틀 전까지 누구와도 연락을 하지 않았다. 부모님도 경기장에 왔는데 만나 뵙고 세배를 하겠다"며 웃기도 했다.

rea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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