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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대옥·김주식 "우리는 한핏줄 인민"···잘타고 소감 한마디

입력 2018.02.14. 14:21 댓글 0개

【강릉=뉴시스】 스포츠부 = 북한 피겨스케이팅 페어 커플 염대옥(19)·김주식(23)이 올림픽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14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페어 쇼트프로그램에서 69.40점(기술 38.79+예술 30.61)을 받았다.

지난 1월 대만 2018 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최고점(65.25점)을 4.15점 끌어올렸다.

염대옥과 김주식은 이날 22팀 중 11위에 랭크되며 15일 프리스케이팅에 진출했다. 북한이 올리픽 피겨스케이팅에 선수를 내보낸 것은 2010 밴쿠버 대회(이성철·남자싱글) 이후 8년 만이다. 페어 부문에서는 2006 토리노 대회(정영혁·표영명 ) 이후 12년 만이다.

염·김은 '삶의 어느 날'(A Day in the Life)에 맞춰 연기했다. 트리플 트위스트 리프트를 매끈하게 성공시키며 가산점 1.10을 얻었다. 이어진 트리플 토루프 솔로점프에도 둘 다 성공했다. 스로 트리플루프마저 성공하면서 초반 어려운 점프 동작을 모두 해냈다.

김주식은 "경기장에 들어갔는데 우리 응원단과 남측 응원단이 마음을 합쳐서 열광적으로 응원해줘서 심리적으로 고무가 돼서 잘한 것 같다. 단합된 힘이 얼마나 강한가 절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염대옥은 "오늘 경기를 하면서 우리는 한 핏줄을 나눈 인민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rea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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