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시민운동 사회복지 헌신' 방철호 목사 소천

입력 2018.02.13. 16:14 수정 2018.02.13. 18:29 댓글 0개

방철호 목사(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회 대표회장·사진)가 지난 12일 오후 8시 50분 소천 했다. 향년 83세. 빈소는 광주기독병원 장례식장, 입관은 13일 오전 11시다. 발인예배는 14일 오전 10시 광주 남구 주월교회에서 거행된다. 고 방철호 목사의 시신은 전남대 의과대학에 기증됐으며 발인예배 후 광주기독교병원에서 전남대병원으로 운구된다.

고인은 생전에 가족들에게 “자신이 죽거든 장례는 최소화하고 조문객들에게 일체의 조화나 조의금을 받지 말라”고 말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신을 대학에 기증해 의료발전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해옴에 따라 가족과 협의를 통해 기증처인 전남대병원에 운구된다. 사회의 그늘진 곳과 약자의 편에 섰던 방철호 목사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유대용기자 ydy21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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