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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어린이환자 급증 주의보…장염환자 최다

입력 2018.02.13. 12:00 수정 2018.02.13. 13:30 댓글 0개

【서울=뉴시스】사회정책팀 = 설연휴 병원을 찾는 어린이환자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3일간 병원 외래를 방문한 환자수는 총 64만명으로 2012~16년 평일 평균 외래환자 284만명의 22.5%만큼이 설 연휴 병원을 찾았다.

연휴기간 일별 환자수는 설 전날이 34만545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설 다음날이 18만1051명, 설당일이 11만2688명 순이었다.

진료과별로는 소아청소년과가 14만728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응급의학과 11만3738명, 내과 8만8998명 순이었다.

최근 5년간 평일 평균 외래 환자수와 2017년 설 연휴 외래 환자수를 연령대별 점유율로 비교해보면 30대 중반이하의 젊은사람은 평소보다 연휴에 더 많이 병원을 찾은 반면 중·장년층은 평일보다 연휴에 병원을 찾지 않았다.

특히 2017년 설연휴 9세이하 소아 외래 환자의 점유율이 30.2%로 연간 평균 점유율 12.8%에 비해 2.4배 더 많았다.

질병별로는 ‘장염’ 환자가 가장 많았고 표재성 손상(열린상처), 연조직염(피부내 염증), 두드러기 환자가 뒤를 이었다.

‘장염’으로 지난해 설연휴 병원을 찾은 환자는 총 4만30명으로 이중 19세 이하 소아청소년이 1만7352명(43.4%)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두드러기’는 연휴기간 총 9426명이 병원을 찾았으며 그중 9세 이하 어린이가 2493명(26.4%)으로 두드러기 환자 4명중 1명이 소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광염’ 환자는 총 5268명으로 집계됐으며 9세이하 어린이 ‘화상’ 환자 점유율은 28.0%로 평소의 19.8% 대비 1.4배 이상 더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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