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영암 왕인문화축제 4월5일 개막

입력 2018.02.13. 09:20 수정 2018.02.13. 10:00 댓글 0개
8일까지 나흘간 93개 프로그램 진행

4년 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된 영암군 ‘왕인문화축제’가 공식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13일 영암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향토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오는 4월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2018 영암왕인문화축제’의 93개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왕인의 빛! 소통·상생의 길을 열다’란 주제로 4일간 열리는 축제는 왕인박사유적지와 상대포역사공원, 도기박물관 등에서 펼쳐진다.

이번 영암왕인문화축제는 ‘2018 영암 방문의 해와 국립공원 월출산 지정 30주년 기념 기획행사’로 추진되고, 관광객 중심의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충했다.

올 축제에서 가장 눈여겨 볼 프로그램으로는 왕인문화축제의 대표행사인 ‘왕인박사 일본가오!’ 퍼레이드로, 왕인박사의 행적 중 상징적 사실인 도일(渡日)의 역사를 완성도 높은 뮤지컬로 전면 개편했다.

또 주민과 관광객의 집단 참여를 이끌어내는 대형 거리 퍼레이드로 연출하는 등 축제의 주제를 참신하게 구현할 계획이다.

축제 관계자는 “올 왕인문화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영암=김철진기자 kcj714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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