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구글이 만든 신라면 광고, 유튜브서 500만이 봤다

입력 2018.02.12. 12:38 댓글 0개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구글과 농심이 공동 제작해 최근 선보인 해외 신라면 광고가 유튜브에서 500만건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농심은 지난해 12월 20일 유튜브에 처음 공개된 신라면 광고가 공개된 지 50여일 만인 이달 12일 현재 45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번 광고는 빅모델과 대사 없이 신라면을 끓이고 먹는 소리만을 담은 새로운 콘셉트의 광고다. '맛있는 신라면의 소리(The Sound of Delicious Shin Ramyun)'라는 제목으로 도마와 칼, 젓가락을 두들기는 경쾌한 박자에 보글보글 끓으며 후루룩 먹는 소리를 조합해 한편의 난타(Nanta) 공연을 보는 것 같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구글의 유튜브 영상제작팀은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 해변, 할리우드, LA다운타운, 요세미티 공원 등에서 파티, 캠핑, 일상의 모습 등을 콘셉트로 신라면을 먹는 다양한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의 제안으로 제작된 것으로 신라면의 글로벌 위상을 입증하는 또 하나의 사례"라며 "지난해 8월 구글은 미국 내 인지도와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광고 파트너를 찾았고 농심아메리카(미국법인)가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신라면 광고 촬영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이번 신라면 광고를 올해 1월부터 세계 최대 유통사 월마트 본사가 있는 미국 아칸소주(州) 벤톤빌시(市)에 있는 아칸소공항 터미널에도 내보내고 있다. 농심은 지난해 6월 한국 식품 최초로 미국 전역 4000여개에 이르는 월마트 전 매장에 신라면을 입점시킨 바 있다.

pjk76@newsis.com

경제일반 주요뉴스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