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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전남 "5·18특별법제정·헌법전문 수록 이뤄낼 것"

입력 2018.02.07. 17:16 수정 2018.02.07. 17:21 댓글 0개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군에 의한 헬기기총소사가 사실로 확인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과 광주시당은 7일 공동성명을 통해 "5·18진상규명특별법 제정을 비롯한 5·18광주민주화운동 헌법 전문 수록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당과 광주시당은 “‘구체적인 헬기작전계획 실시지침’이 하달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군이 80년 5월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적이고 비인도적인 ‘학살’이 자행되었음이 증명됐다”며 “늦었지만 80년 5월 광주의 진실이 일부 규명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고 밝혔다.

시·도당은 또 “이번 군에 의한 최초의 진상조사 결과 발표가 80년 5월 광주의 수많은 의혹을 밝혀내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5·18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명확한 진상규명은 광주의 아픔을 대한민국 국민의 민주정신으로 승화시키는 유일한 길이다”고 천명했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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