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영광군, 11억 투입 저소득층 160가구 '주거환경 개선' 지원

입력 2018.02.07. 15:24 수정 2018.02.07. 15:27 댓글 0개

【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거·수선유지 지원사업'을 오는 3월부터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영광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기초생활 수급권자 중 '주거급여 수급자' 가구의 주택을 전수 조사해 노후도에 따라 보수범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올해는 11억원을 투입해 총 160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주택보수의 경우 1가구 당 대보수는 '1026만원', 중보수 '702만원', 경보수 '378만원' 등 3단계로 차등 지원한다.

지원금액도 주택 노후도를 평가해 수급자별 소득 인정액에 따라 80·90·100%로 나눠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장애인과 노약자가 있는 지원 대상 가구들은 주택 내 이동·편의시설 확대 설치 등을 통해 쾌적한 공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저소득층 주민들이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cw@newsis.com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