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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올해 전기차 30대 보급…최대 1970만원 지원

입력 2018.02.06. 16:50 수정 2018.02.06. 16:55 댓글 0개

【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올해 전기자동차 30대를 민간에 보급한다고 6일 밝혔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진행 되며, 신청자격은 오는 7일 예정인 공고일 기준 1년 전부터 영광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주민이어야 한다.

전기차 구입 절차는 신청자가 차량 대리점을 방문해서 전기차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군청 방문 없이 전기차 대리점에 주민등록 등본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 가능한 전기차는 환경부 보조금 인증을 통과한 차량과 대상자 선정일로부터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만 가능하다.

출고 가능 차량 확인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 ev.or.kr'에서 하면 된다.

전기차 구입 국비 지원 금액은 지난해까지는 1400만원 정액을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차종·성능별로 최소 1017만원에서 최대 1200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여기에 영광군이 군비로 지원하는 770만원을 더하면 지원금은 최대 1970만원 선이 될 전망이다.

보조금 지원 차종은 테슬라 모델S, GM 볼트 EV는 최대 금액이, 르노삼성 SM3 Z.E는 최소 금액이 각각 지원된다.

지난 2011년 환경부의 '전기차 선도도시'로 선정된 영광군은 매년 전기차 보급에 노력해 온 결과 지난해 기준 관용은 16대, 민간은 235대 등 총 251대를 보급했다.

또 군민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관용 완속 충전기도 58기를 설치했다.

소상공인들이 배달 등 생업용으로 주로 이용하는 이륜 전기차는 오는 3월 공고 이후부터 올해 처음으로 보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전기자동차와 전기이륜차 보급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영광군청 투자경제과(061-350-5533)로 하면 된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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