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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남 등 10곳에 AI 특교세 56억 긴급 지원

입력 2018.02.04. 12:00 수정 2018.02.04. 12:29 댓글 0개
평창동계올림픽·설 명절 대비 AI 차단방역 강화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정부가 평창 동계올림픽과 설 명절 대이동을 앞두고 조류 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특별교부세 56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고병원성 AI가 전남에 이어 최근 경기 화성, 평택 등지에서 추가 발생함에 따라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경기, 전남 등 10개 시·도에 56억원의 특교세를 추가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중 전남 25억원, 경기 10억원, 강원 7억원, 세종·충북·충남·전북·경북·경남·제주 각 2억원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특교세는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AI 거점소독시설과 이동통제초소를 추가 설치해 차단방역을 강화하는데 사용된다.

류희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AI가 연속발생해 3단계 차단 방역체계를 구축, 운영 중인 지자체의 재정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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