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수영대회조직위, 의료책임관 위촉

입력 2018.02.01. 13:29 수정 2018.05.11. 10:53 댓글 0개
전남대병원 범희승·조선대병원 조수형 교수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의료서비스 운영 등 자문 역할을 맡게 될 의료총책임관으로 전남대학교병원 범희승 교수와 조선대학교병원 조수형 교수를 각각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의료총책임관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끝나는 2019년 8월 말까지 FINA(국제수영연맹) 스포츠의료위원회와 조직위 간 의사소통 및 의료 협력 등과 관련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범희승 교수(전남대학교병원 핵의학)는 화순전남대병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광주권의료관광협의회장으로 외국 환자 유치 등 지역의료 관광 발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수형 교수(조선대학교병원 응급의학)는 2015광주하계 U대회 의무담당관으로 활동하며 U대회 성공개최에 기여한 바 있다.

조직위는 “대회 참가선수 및 임원, FINA Family 등에게 국제적·전문적인 의료 지원을 해줘야 하는 만큼, 광주·전남지역 권역응급센터를 운영 중인 대학병원으로부터 국제대회 의료지원 경험과 학식과 소양을 갖춘 전문 인력을 추천 받아 의료총책임관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의료총책임관 위촉을 통해 선수촌, 경기장, 본부호텔 등에 의료서비스 제공 및 응급환자 이송체계 구축, 시간외 의료서비스에 대한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영택 사무총장은 “208개국 1만5천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적 스포츠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적의 의무환경 조성과 국제수준의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해 의료총책임관으로서 역할이 중요하다”며 “대회 기간 의료 전문인력을 활용해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DIVE INTO PEACE(평화의 물결속으로)’라는 슬로건으로 2019년 7월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31일간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 등에서 선수권대회와 마스터즈 대회가 펼쳐친다.

김대우기자 ksh4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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