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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고속, 광주~무안공항 노선 4회 증편…목포 구간 신설

입력 2018.01.30. 15:13 수정 2018.04.04. 13:40 댓글 0개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금호고속이 무안공항 운영 노선을 증편·신설키로 결정했다.

금호고속은 오는 2월1일부터 '광주~무안공항' 노선을 기존 2회에서 4회로 증편하고, '목포~무안공항' 노선을 신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노선 증편·신설은 금호고속이 전남도와 무안공항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무안~제주' 간 항공기 운항시간에 맞춰 결정했다.

금호고속은 이용객 추이와 국제선 비정기 운항 시간을 고려해 추가 증회 운행도 계획하고 있다.

'광주~무안공항' 노선은 광주종합버스터미널(유스퀘어)에서 오전 5시, 6시, 오후 5시40분, 7시40분에 각각 출발한다.

무안공항에서는 오전 6시30분, 7시40분, 오후 7시40분, 9시20분 등 총 4회 운행 한다.

이 노선은 4회중 2회가 김대중컨벤션센터와 송정역을 경유하며 요금은 3800원이다.

'목포~무안공항' 노선 중 목포터미널 발은 오전 5시20분, 6시20분, 오후 6시30분, 7시40분이며, 무안공항 발은 오전 6시45분, 7시40분, 오후 7시40분, 9시20분이다.

이 노선은 무안 청계면과 무안터미널을 경유하며 요금은 4100원이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무안공항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선 증편과 신설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노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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