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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대회, 부대시설 설계용역 착수

입력 2018.01.29. 15:45 수정 2018.05.11. 10:53 댓글 0개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를 준비 중인 광주수영대회조직위원회가 29일 세계 각국 선수와 미디어진에서 최상의 편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선수촌인 송정주공 재건축 아파트에 설치하는 부대시설에 대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세계수영대회 선수촌 수용규모는 6500명(선수단 4500, 미디어 2000)으로 이들에게 제공되는 부대시설은 ▲선수촌 입촌선수 등의 등록인증센터 ▲선수촌 내 시설이용과 관광안내를 위한 종합안내센터 등 ▲전용식당과 병원 ▲은행, 우체국, 편의점, 마사지실, 피트니스센터 등이다.

특히 선수촌 사용 후 원상복구가 용이하도록 재건축아파트단지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하거나 상가 또는 지하주차장을 최대한 활용해 다양한 휴식·편의시설을 조화롭게 설치할 계획이다.

설계용역은 오는 10월까지 추진하고, 부대시설 공사를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참가 선수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숙식환경을 제공하고 참가자들이 소통하고 교류해 평화와 화합의 물결이 넘치는 대회가 되도록 부대시설 설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DIVE INTO PEACE(평화의 물결 속으로)'라는 슬로건으로 2019년 7월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마스터즈선수권대회는 7월29일부터 8월11일까지 14일간 남부대 수영장 등지에서 펼쳐진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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