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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된 턱걸이, 8940개 가능"···유튜버의 기네스북 재도전

입력 2024.04.23. 07:00 댓글 0개
유튜버 '어마무시 오요한', 지난해 강철부대3 출연
앞서 라이브 방송서 8707개…오는 9~10월 재도전
[서울=뉴시스]유튜브 채널 '어마무시 오요한'은 지난 19일 '24시간 턱걸이 기네스, 실패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사진=어마무시 오요한 채널 캡처) 2024.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저는 이번에 턱걸이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기록 보유자도 아닙니다."

23일 유튜브에 따르면 '어마무시 오요한'(구독자 약 6520명) 채널은 지난 19일 '24시간 턱걸이 기네스, 실패했습니다' 영상을 올려 이같이 전하며 "어떤 일본인 선수가 8940개로 턱걸이 기네스 기록에 등재됐다는 것을 댓글을 보고 확인했다. 저도 조금 많이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지난달 중순께 유튜브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기존 24시간 턱걸이 기네스 월드 레코드인 8600개를 경신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최근 세계 기록이 8940개로 갈아치워져 있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채널 운영자 오요한씨는 지난해 방영된 '강철부대3'에 출연한 제707특수임무단 출신 예비역 대위로, 앞서 그의 도전 과정이 SBS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도 소개된 바 있다.

17살 무렵 턱걸이를 처음 접했다는 그는 왜소한 체형 탓에 학교 쉬는시간마다 운동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선 영상에서 23시간12분 만에 턱걸이 8600개를 돌파한 그는, 8707개 기록으로 도전을 마무리했다.

오씨는 이번 영상에서 "(이와 관련해서) 아직 주변 누구한테 얘기를 안 했다, 가장 중요한 가족에게도 말을 못했다"며 "(준비) 과정 속에서 많이 고생해줘서 결과로써 보답을 해주고 싶었는데 이렇게 되다 보니까 섣불리 얘기를 못하겠더라"라고 토로했다.

이어 "며칠 동안은 '멘붕'(멘탈 붕괴)이 왔다. 도전하는 건 저는 괜찮은데 '가족이 힘들어하지 않을까' 생각해서 많은 고민을 했다"며 "다시 도전하지 않으면 (응원해주신) 그분들에게도 죄송할 것 같고, 나 스스로도 포기한 게 될 것 같아서 더 힘들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는 9, 10월께 24시간 턱걸이 기네스 세계 기록에 재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오씨는 "8940개는 가능한 기록이기도 하고 어쩌다 보니까 한일전 느낌으로 가게 됐는데 (세계 기록을) 다시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엔 24시간 동안 쉬는 거 없이 어마무시하게 한번 도전해보려고 한다. 목표 개수 없다, 할 수 있을 만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그는 그동안 응원해준 가족, 부대원, 팬들을 향한 미안함과 감사함을 거듭 전하기도 했다.

또 향후 재도전 과정을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개하겠다는 소식과 콘텐츠 제안 요청도 받겠다는 내용도 함께 영상에 담겼다.

한편 2021년 5월께 턱걸이 영상을 처음 올린 이 채널에서는, 그동안 턱걸이·크로스핏·클라이밍을 비롯한 운동 영상 외에도 집수리 콘텐츠를 다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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