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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전쟁내각 8시에 회동···대 이란 보복실행에 무게

입력 2024.04.15. 19:27 댓글 0개
전날 저녁 회동에서 결론 못 내려
14일 대이란 보복전 여부를 논의하는 전쟁내각 왼편에 네타냐후 총리, 그 맞은편에 요아브 국방장관과 간츠 전 국방장관이 앉아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이스라엘의 전쟁 내각이 15일 오후2시(한국시각 오후8시) 속개해 전날 새벽의 이란 직접 공격에 대한 보복 여부를 결론낼 것이라고 CNN이 이스라엘 소식통을 인용해 말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이란이 13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170대가 넘는 드론과 150대 이상의 미사일을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했으나 탄도 미사일 몇 대만 이스라엘 영토 안으로 들어오고 대부분 그 전에 격추되는 등 99%를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은 14일 아침 7시에 이 같은 전과를 발표한 뒤 오후 6시부터 전시 내각을 열고 이란 공격에 보복할 것인가 등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미국을 비롯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및 유럽연합은 물론 중국 러시아 등이 하나같이 이스라엘의 대응 자제와 보복 포기를 촉구했다. 13일 이란의 미사일 공격 때 이스라엘을 도왔던 미국과 영국 등은 만약 이스라엘이 보복전을 펼치면 지원하지 않을 것임을 확실히 하고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 전쟁 내각은 보복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견해가 우세한 것으로 보인다. 타이밍과 크기가 문제라는 것이다.

지난해 10월7일 하마스 기습침입 직후 가자 전쟁 개시와 함께 구성된 전쟁 내각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 그리고 네타냐후 라이벌인 베니 간츠 전 총참모장 및 국방장관 등 3명이 정멤버다. 여기에 간츠처럼 현 정부에 속하지 않는 가디 아이젠코트 전 총참모장 등 3명이 옵서버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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