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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전쟁 위험 증가"로 모든 공항 임시 폐쇄, 이착륙금지

입력 2024.04.14. 06:10 댓글 0개
이란 영사관 보복으로 이스라엘에 이란 무인기 공격
요르단 당국 "국제항공 규정에 따른 위기 대응 조치"
[다마스쿠스=AP/뉴시스] 4월1일 시리아 다마스쿠스에서 구조대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이란대사관의 영사관 건물 잔해를 수색하고 있다. 이스라엘 공습에 이란은 무인기 등 공격으로 13일 보복전을 시작, 확전이 우려되고 있다. 2024.04.14.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요르단의 민간항공 규제위원회가 13일(현지시간) 요르단 국내의 모든 공항을 임시 폐쇄하고 국내외 항공기들의 입국, 출국, 환승을 전면 금지 시켰다고 요르단 국영 알맘라카 TV발표를 인용한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13일 밤 11시(현지시간. 20시 GMT)부터 유효하며, 목적은 요르단의 영공내에서 민간항공운항의 안전과 보안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당국은 밝혔다.

이는 국제 항공 규정에 따라서 포괄적인 위기대응 행동 원칙을 따르기로 한 것이라고 알맘라카 TV는 보도했다.

요르단 민항위원회는 이번 공항 폐쇄는 1차로 몇 시간 동안 실시되며 상황의 전개를 검토하면서 그 결과에 따라서 계속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최근 이스라엘이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이란 영사관을 폭격한 데 대한 보복으로 이란이 이스라엘 국내에 대한 보복 공격을 곧 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란은 이미 보복 공격을 예고했지만, 그 공격의 시간이나 전술적 방법 등 "보복전"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이스라엘군은 13일(현지시각) 이란이 이스라엘 쪽으로 대량의 무인기를 발진시켰다고 밝혔다고 AP, CNN등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 다니엘 하가리 대변인은 이 날 저녁 언론 브리핑에서 이란이 발사한 무인기들이 수시간 후에 이스라엘에 도착할 것이라며 이미 무인기를 요격하기 위한 방공망을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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