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이란 매체 "이스파한서 드론 3대 격추"뉴시스
- [속보] "이스라엘 총리실, 이란 공격 확인 요청 거부"뉴시스
- [속보] "바이든, 이스라엘 방어 약속했으나 대이란 공격 불참 밝혀" NBC뉴시스
- [속보] 美당국자 "이스라엘, 이란 공격 18일에 사전 통보"뉴시스
- [속보] 이란 "드론 여러 대 격추···현재 미사일 공격 없어"뉴시스
- [속보] 이란 매체 "시리아내 군사 관련 시설에도 폭발"뉴시스
- [속보] 이란 매체 "이스파한 핵 시설 안전"뉴시스
- [속보] "이스라엘 레바논 접경서 공습 경보"뉴시스
- [속보] 美당국자 "이스라엘 이란 공격, 핵 목표 아냐"뉴시스
- [속보] "이란 이스파한 군 기지 인근서 3차례 폭발음" 이란 매체뉴시스
KTX 광주역 진입 갈등 새 국면…'셔틀열차' 등 2개 안 가닥
입력 2013.05.02. 15:42 수정 2018.06.22. 16:39 댓글 0개KTX 광주역 진입을 둘러싼 지역내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당초 안인 일반열차 셔틀운행과 광주역 반복 운전 등 2가지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그동안 북구지역에서 요구해 온 하남역 분기후 광주역 진입 방안은 사실상 물건너간 것으로 보여 새로운 국면이 예상된다.
◇국토부 검토
광주시는 1일 'KTX 광주권 운행 방안 추진상황' 자료를 통해 "국토교통부가 광주송정역까지 운행 후 광주역으로 반복운전하거나 광주송정역까지 운행 후 광주역까지 일반 셔틀열차를 운행하는 2가지 방안을 놓고 검토중이다"며 "최종 용역검토 결과는 이달 중 통보될 것이다"고 밝혔다.
호남고속철도 건설기본계획 대로 광주송정역을 광주권 거점 단일역으로 하는 방안의 연장선이다.
광주시는 당초 하남역 인근에서 분기해 광주역까지 운행하는 방안 또는 광주송정역에 정차하되 이중 일부 편수는 광주송정역에서 광주역까지 진입하는 방안을 국토부에 수정의견으로 제출했었다.
이후 국토교통부는 ▲하남역 인근 분기 후 광주역 진입 ▲정읍역 분기 후 기존 호남선 이용 광주역 운행 ▲광주송정역까지 운행 후 광주역으로 반복 운전 ▲광주송정역까지 운행 후 일반열차 셔틀운행 등 4가지 대안을 놓고 타당성 용역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10월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한 '호남고속철도 광주지역 이용자 접근성 향상을 위한 KTX 정차역 이원화 방안' 용역은 지난달 말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그 '하남역 인근 분기 후 광주역 진입 대안'이 이용자 접근성, 편의성, 통행시간 측면에서는 유리하나 경제성이 미흡하다'는 결론이 내려짐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이 대안을 폐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읍역 분기 방안도 기존 호남선 선로를 이용해야 하는만큼 KTX로서의 의미가 없는 것으로 결론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국토부는 당초 호남고속철도 건설기본계획 당시부터 검토해 왔던 일반열차 셔틀운행과 광주송정역 운행후 광주역 반복운전 방안 가운데 한 대안을 선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갈등
'KTX 광주역 진입'을 둘러싸고 광주 북구와 광산구의 '소지역 갈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광주 광산지역 지방의원들은 2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송정역으로의 단일화를 요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송경종 광주시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시는 지난 2009년 4월 '광주의 KTX 정차역은 송정역으로 일원화한다'는 공문을 국토부에 발송해 확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1년 9월 시민 동의 절차 없이 갑자기 단일역 정책을 폐기했다"며 "광주시는 KTX 정차역 갈등의 책임을 지고 결자해지하라"고 촉구했다.
광산지역 지방의원들은 "KTX 정차역의 이원화 정책은 광주시 교통발전의 근간을 뒤흔드는 일로, 북구의 교통소통과 도시발전, 송정역을 지나는 도시철도 2호선 개통 등을 고려할 때 타당하지 않다"며 "광주시는 최근 국토부 용역 결과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광주역 이원화 정책을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맞서 광주 북구지역 정치권은 KTX 광주역 진입을 거듭 주장하고 있다.
강기정 의원은 "호남고속철도 본 사업도 경제적 타당성이 0.39에 불과했고 포항 연결선의 경우 광주역 연결선과 같은 방식인 도중분기 방식으로 경제성이 기준보다 낮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완공을 앞두고 있다"며 "광주역 연결선 사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광주시의회 진선기 의원은 "광주권 이용객의 60%가 이용하는 광주역에 KTX가 진입하지 못한다면 북구와 동구를 비롯한 광주시민들의 불편은 물론, 도심공동화 현상이 심화될 것이다"며 "광주역의 상징성과 역사성, 접근성 등을 고려할 때 KTX 광주역 진입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호남고속철도 광주권 정차역은 지난 2006년 '호남고속철도 건설 기본계획' 확정 당시 '광주송정역'으로 결정됐다. 또 지난 2009년 지자체 의견 수렴 과정에서도 당초 기본계획대로 광주역 진입 없이 송정역을 정차역으로 하는 의견이 제출돼 국토해양부가 이를 최종 확정했다.
그러나 광주 북구 정치권이 'KTX 광주역 진입'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찬반 논란이 가열됐으며 광주시는 지난 2011년 9월 'KTX 광주역 진입'을 요구하는 수정안을 당시 국토해양부에 제출했다.
- 광주시 "언어장벽 걱정말고 병원가세요" 광주시가 '언어장벽'으로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외국인 주민을 지원한다.광주시는 외국인 주민의 적절한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의료 통·번역 활동가 양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광주시 외국인주민 실태조사(2022년 광주복지연구원) 결과에 따르면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31.7%에 달했으며, 이유는 '의사소통 문제'(34.4%)가 가장 많았다.의료기관을 이용할 때 가장 불편한 점으로 '의사소통으로 인한 상담 및 진료 어려움'(49.1%)을 꼽았다.이 사업은 언어적 한계로 인해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외국인 주민을 돕고 적절한 치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광주시는 5월 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최종 선발된 의료 통역가는 한국어가 능숙하지 않은 외국인 주민이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동행해 병원 접수, 진료, 검사, 수납 등 모든 과정의 의료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감기·상처 등으로 인한 병원 방문보다 중증(응급)환자, 수술, 정밀검사 등 전문적인 통역이 필요한 경우 우선 지원해 올바르고 빠른 진단과 치료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지원조건, 교육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 홈페이지 또는 광주이주민건강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주상현 외국인주민과장은 "의료통역은 전문적인 의학용어와 외국인 환자의 사회문화적 환경 이해, 의료진에게 정확한 의사전달 등의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의료분야 전문 통역가를 양성해 외국인환자의 원활한 진료를 돕고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 · 권영진 "또 영남탓···영남마저 패배했으면 보수당 괴멸"
- · 야, 4·19혁명 64주년 기념식 집결···"국민 이기는 권력 없어"
- · 이재명, 박영선 총리 기용설에 "협치 빙자한 협공"(종합)
- · "법사위·운영위 모두 가져야"···민주 원구성 '독주' 조짐에 협상 난항 예고
- 1경찰, 광주 카페돌진 승용차 국과수에 '급발진 감정' 의뢰..
- 2홍어카츠김밥·소금김밥···'신안 세계김밥페스타' 27일 개막..
- 3광주 도심 카페로 차량 돌진, 8명 중·경상..
- 4"아직은 집 살 때 아닌 듯"···.숨죽인 실수요자들..
- 5경남도·경남TP, 네덜란드 방산기업 기술 협력 강화..
- 6BPA, 6월까지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공모..
- 7경남창조경제센터,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 참여기업 공모..
- 8복을만드는사람들㈜, 농림부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1호 선정..
- 9광주 도심 카페로 차량 돌진, 8명 중·경상(종합)..
- 10중기중앙회-기재부, 제2차 중기 익스프레스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