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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쏘나타 택시' 출시···"공간·편의성 강화"

입력 2024.04.03. 10:09 댓글 0개
[사진=뉴시스] 현대차가 3일 새롭게 출시한 '쏘나타 택시'. 기존 모델보다 휠베이스가 70㎜ 늘었으며,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사진=현대차 제공) 2024.04.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현대차가 택시 전용 중형 세단 모델인 '쏘나타 택시'를 3일 출시했다.

국내 내연기관 가운데 유일한 택시 전용 모델인 쏘나타 택시는 전용 액화석유가스(LPG) 엔진과 변속기, 타이어를 적용했다. 기존 모델보다 휠베이스가 70㎜ 늘어나며 2열 공간이 넓어졌으며, 다양한 인포테인먼트와 편의 사양을 갖췄다.

현대차에 따르면 쏘나타 택시는 가혹한 주행 환경을 고려해 일반 차량 대비 약 2배 강화된 내구성 시험 과정을 거쳤다. 택시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일반 타이어보다 내구성이 20% 강화된 타이어를 적용했다.

특히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를 탑재했으며, 차량의 주요 전자 제어와 연계된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을 적용해 편리성을 높였다.

쏘나타 택시는 표시등도 차별화했다. 새롭게 적용된 스마트 택시 표시등은 기존의 택시 표시등과 빈차등을 하나로 통합시킨 제품으로 루프 중앙에 장착되는 기존 택시 표시등과 달리 조수석 B필러 위쪽의 루프 몰딩에 장착돼 세련된 느낌을 준다.

기존 택시 표시등 장착 시 루프 중앙에 구멍을 뚫어 생기는 차량의 잔존가치 훼손도 최소화했으며, 전후면에 LED 표시창을 적용해 시인성을 개선했다. 표시등 측면부에 탑재된 프로젝터가 지면에 멈춤 신호를 투사함으로써 승객 하차 시 후방에서 오는 자전거, 오토바이 및 보행자가 하차를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택시 표시등은 기존 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현대차가 디자인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기존 택시 표시등 업체가 개발과 제조, 판매를 담당한다.

쏘나타 택시 트림은 하나이며, 판매 가격은 법인 및 개인(일반과세자) 택시 기준 2480만원이다. 개인택시(간이과세자, 면세)는 2254만원부터 시작한다. 생산은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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