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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미국 투산·샌버나디노 스프링캠프···3월10일 귀국

입력 2018.01.24. 11:49 댓글 0개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2018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kt는 29일 출국, 미국 애리조나 투산과 LA 샌버나디노에 스프링캠프를 차린다.2월1일부터 2월21일까지 투산 1차 캠프, 2월22일부터 3월8일까지 샌버나디노 2차 캠프로 이어지는 훈련 일정이다. 10일 돌아온다.

김진욱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주장 박경수, 유한준, 고영표 등 62명이 참가한다. 체력, 전술 훈련을 비롯해 11차례 평가전을 한다.

김진욱 감독은 "이번 캠프는 투타에서 전력보강이 됐고, 젊은 선수들이 많이 성장해서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가 된다"며 "고참 선수들을 비롯해 선수단 전체가 '올 시즌만큼은, 성적 반등을 해야 한다'는 의지가 강하다. 부상 없이 내실 있는 캠프를 소화한다면 팬들에게 지난 시즌보다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박경수를 포함한 베테랑급 11명은 23일 조기 출국, 자율훈련을 하고 있다. 피어밴드와 로하스는 캠프 개설에 맞춰 31일 합류한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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