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옥자' 아카데미 진출 실패…'스타워즈'등에 밀려
입력 2018.01.24. 08:27 댓글 0개【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봉준호 감독의 '옥자'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르는 데 실패했다. 당초 '옥자'는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상 부문 예비 후보에 오르며 최종 후보 선정 가능성을 높였으나 결국 아카데미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영화예술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23일(현시 시각) 발표한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상 최종 후보로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블레이드 러너 2049'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 '콩:스컬 아일랜드' '혹성탈출:종의 전쟁' 등 5편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올해 시상식 최다 부문 후보는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이었다. '셰이프 오브 워터'는 작품상·감독상 등 1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3월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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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국립나주박물관, 수어 영상 제공 전시실에 준비된 QR코드 안내문을 통해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이용할 수 있다. 국립나주박물관이 무장벽(배리어 프리)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나섰다.국립나주박물관이 어린이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제작했다.이 영상은 관람객 누구나 어린이박물관 관람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음성과 수어를 동시에 제공한다. 수어 해설은 청각장애인 수어해설사가 직접 설명해 수어 해설의 정확도를 높였다.영상은 '문화재를 지키는 박물관 사람들'이라는 전시 주제에 따라 고고학자, 소장품관리자, 보존과학자, 전시기획자, 교육연구사 등 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다양한 역할과 각 전시 공간의 체험 방법을 소개한다.영상 이용은 각 전시 공간에 배치한 QR코드를 통해 개인 휴대전화로 가능하다. 또 국립나주박물관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김상태 국립나주박물관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장벽 없이 누구나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전시 감상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박물관 전시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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