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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재즈의 아버지' 휴 마세켈라 사망…향년 78세

입력 2018.01.23. 18:18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남아프리카 공화국 재즈의 아버지'로 알려진 트럼펫 연주가이자 작곡가겸 가수인 휴 마세켈라가 사망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향년 78세.

남아공 정부는 이날 마세켈라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그는 아프로 재즈(Afro-Jazz)를 건축한 위대한 이들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50년 이상 활동한 마세켈라는 '소웨코 블루스(Soweto Blues)'와 같은 반(反)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정책) 노래에 독특한 아프로 재즈를 녹여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마세켈라는 2010년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FIFA 월드컵 개막식 때 공연을 한 바 있다.

alwa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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