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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인시장·예술의 거리 아시아문화예술 거점 육성

입력 2018.01.23. 15:42 수정 2018.01.23. 15:46 댓글 0개
광주시 ‘아시아 문화예술 거점사업' 계획 발표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 대인시장과 예술의 거리가 아시아문화예술 거점으로 집중 육성된다.

광주시는 23일 아시아문화전당 주변 활성화를 위한 '아시아 문화예술 활성화 거점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운영계획에 따르면 대인시장과 예술의 거리를 창작과 유통이 어우러진 문화와 예술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야시장 별장 프로그램과 궁동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대인예술시장에는 길거리 버블쇼, 마술 등 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놀이문화 특화공간도 지원한다.

또 문화전당 주변에서 펼쳐지는 프린지페스티벌의 일부 공연 프로그램을 대인예술시장에서도 공연할 방침이다.

궁동 예술의 거리에는 궁동유람, 장인에게 배운다, 예술상점 등 40여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양림동 역사문화마을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궁동 예술의 거리, 대인예술시장, 중외공원 일대를 연계해 ‘2018 전라도 방문의 해’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광주시는 오는 2월까지 보조사업자를 공모한 뒤 대인예술시장은 3월, 궁동 예술의 거리는 4월부터 새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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