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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소식]맞춤형 창업지원 토대 마련·청년 사업가 공개 모집

입력 2018.01.23. 15:10 수정 2018.01.23. 15:15 댓글 0개

【구례=뉴시스】류형근 기자 = ◇구례군·순천대학교 '창업지원 업무협약'

전남 구례군은 청년 창업자 역량강화와 맞춤형 지원을 위해 순천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청에서 이뤄진 협약식에는 서기동 군수와 순천대학교 최용석 창업지원단장, 류경민 인력개발원장, 심기훈 창업지원단 스타트업 PLUS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순천대로부터 창업지원단의 전문지식과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지원받기로 약속 받았다.

또 구례군민은 창업지원단에서 시행하는 각종 창업교육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출장 창업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지역 실정에 맞는 창업 강좌를 개설, 운영할 수 있게 됐으며 군에서 추진하는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구례군은 지난해 12월 인구 3만 명 회복을 목표로 청년 사업가 육성 등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이 포함된 '구례 2030 인구정책'을 수립했지만 인프라가 없어 난항을 겪었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년들을 지역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열정을 가진 예비 청년 사업가 공개 모집

구례군이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청년 사업가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에는 참신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만 18~39세의 청년은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이달 30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구례군청 종합민원실로 직접 접수하거나 등기로 접수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10명의 예비 청년 사업가는 3개월의 창업 전문 교육을 거쳐 5개월간 구례군 주요 사업장에 배치돼 다양한 실전 경험을 쌓게 된다.

또 사업계획서를 수립하면 오는 12월 평가를 거쳐 1등 4000만원, 2등 2000만원, 3등 1000만원의 창업 지원금을 받게 된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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