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이석형 전 함평군수, 민주당 탈당

입력 2024.03.04. 11:07 수정 2024.03.04. 11:20 댓글 0개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민주당 탈당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에 출마한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이 전 군수는 4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기준없는 황제·밀실·셀프 공전을 비판하며 민주당을 탈당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군수는 "이번 민주당의 시스템공천은 기득권을 위한 황제·밀실·셀프 공천이라는 국민들의 냉소와 환멸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윤석열 검찰정권의 폭정에 많은 국민들의 울분이 커지고 있는 중차대한 이 시기에 납득할 수 없는 민주당의 특혜 공천은 폭주하는 설국열차와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개호 의원은 10년간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에 산재해 있는 주민숙원사업이나 지역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 확보 성과는 크게 두드러진 게 없을 정도로 태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점이 수두룩한 3선 국회의원을 심판하려는 지역민들의 민심을 져버리고 연속 3회 단수 공천한 민주당은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당원 및 지역민들께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꼭 승리하라는 힘찬 응원을 보내주셨다"면서 "앞선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였던 이재명 당 대표의 당선을 위해 전국을 다니며 지지세를 끌어모았던 지난 인연은 이제 모두 잊고 저는 오늘로써 민주당을 떠나 절망과 분노에 휩싸인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로 세우는 여정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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