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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파타·하마스, 러시아서 통합정부 구성-가자재건 논의

입력 2024.02.29. 02:11 댓글 0개
[카이로=AP/뉴시스] 팔레스타인의 양대 정파인 파타와 하마스 측 대표가 2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모여 이스라엘과의 전쟁 후 팔레스타인 통합정부 구성과 가지지구 재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사진은 2017년 10월 이집트 카이로에서 파타와 하마스 측 협상 대표가 10년 간의 분열과 반목을 끝내는 합의서에 서명하고 있는 모습. 2024.02.29.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팔레스타인 양대 정파가 전후 통합정부 구성과 가자지구 재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러시아에서 모인다.

28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러시아 주재 팔레스타인 대사를 인용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집권당 격인 파타와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하마스 대표가 2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만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이 전했다.

미하일 보그다노프 러시아 외무차관도 리아노보스티에 이런 회의가 예정돼 있다고 확인했다.

파타 대변인은 CNN에 "이번 회의에선 팔레스타인 해방기구 산하 정파들을 통합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면서 "목표는 동예루살렘과 점령지 서안지구, 가자지구의 새 (통합)정부를 구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타는 2007년까지 가자지구도 행정적으로 통제했던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를 장악하고 있다. 하마스는 2006년 총선에서 승리한 뒤 가자지구에서 파타를 몰아냈다. 이후 가자지구는 하마스가, 이스라엘이 점령한 서안지구 일부는 PA가 통치해왔다.

무함마드 쉬타예흐 총리 등 PA 내각은 지난 26일 총사퇴했다. 이스라엘과의 전쟁이 끝난 뒤 정치적 합의에 대해 팔레스타인인들의 폭넓은 지지를 끌어내기 위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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