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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재국' 카타르 "협상안 타결에 낙관적···돌파구 없어"

입력 2024.02.28. 00:41 댓글 0개
美·카타르·이집트·이스라엘 4자 회의 협상안…하마스, 검토중
[서울=뉴시스]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임시 휴전과 인질 교환 관련 협상안이 마련된 가운데 협상을 중재하는 카타르는 협상 타결에 대해 낙관적이지만 아직 돌파구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제드 알 안사리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의 자료사진. <사진출처: 카타르 외무부 사이트> 2024.02.27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임시 휴전과 인질 교환 관련 협상안이 마련된 가운데 협상을 중재하는 카타르는 협상 타결에 대해 낙관적이지만 아직 돌파구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7일(현지시간) 레바논 언론 '알 마야딘' 등에 따르면 마제드 알 안사리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도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우리는 협상은 낙관적이지만, (합의 진전에 관해) 발표할 만한 돌파구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협상에서 그어떤 가시적인 결과도 나오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오늘이나 내일 무언가를 갖게 될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알 안사리 대변인은 또 “카타르 측은 합의 타결을 위해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지난 주말 이스라엘과 미국, 이집트, 카타르 대표들이 파리에서 임시 휴전을 위한 협상을 벌였고, 협상안을 도출했다.

이번 협상안에는 40일간의 휴전과 휴전 기간 모든 군사작전을 중단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인질 교환에는 이스라엘이 다시 팔레스타인인을 구금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이스라엘 교도소에 수감 중인 팔레스타인 재소자 400명을 석방하는 대가로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이스라엘인 40명을 풀어주는 내용이 담겼다. 이 중 대부분은 여성, 어린이, 노인이다.

이 기간 가자지구 상공에서 공중정찰도 하루 8시간 동안 중단된다.

또 가자 지구 내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이동권이 보장받을 수 있도록 이스라엘군을 재배치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하마스는 이런 협상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가자 지구에서 내주 월요일(3월4일) 휴전이 시작되길 바란다며 협상 타결에 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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