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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연기획자 한국뮤지컬 습득하러 옵니다"

입력 2018.01.23. 08:46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제1회 한국 뮤지컬 마스터 클래스'가 25일까지 서울 홍익대학교 대학로 캠퍼스에서 펼쳐진다.

중국연출행업협회 뮤지컬전업위원회(주임 겅쥔)와 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원장 안호상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뮤지컬협회(이사장 유희성)가 후원하는 행사다.

중국과 대만의 공연 기획자 및 제작자들이 한국 뮤지컬 산업, 제작 시스템 및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체험 및 습득하는 프로그램이다.

작년 1월 중국연출행업협회 뮤지컬전업위원회는 중국의 뮤지컬 제작자 20명이 참가해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참석 및 '영웅' '공룡이 살아 있다' 등 한국 뮤지컬 5편을 관극하는 '한국 뮤지컬 관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한국 뮤지컬 마스터 클래스'는 작년에 진행한 한국 뮤지컬 관극 프로그램에 대한 호의적인 반응으로 추진하게 됐다.

한국의 뮤지컬 스타 배우 남경주, 유희성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윤호진 에이콤 대표, 고희경 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교수, 박명성 신시컴퍼니 예술감독, 노성규 키움인베스트먼트 부장이 강연한다.

총 8편의 뮤지컬 관극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 '캣 조르바', '모래시계', '팬레터' 창작뮤지컬 4개 작품과 '빌리 엘리어트', '타이타닉', '안나 카레리나', '올슉업' 등 라이선스 4개 작품을 관극한다.

또한 서울예술단을 방문해 국공립예술단체로서 꾸준하게 창작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비결을 듣는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한국, 중국, 대만의 뮤지컬 제작자들이 참석해 아시아 뮤지컬 업계의 교류와 미래 협력에 대한 기회를 모색하는 인적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열린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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