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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24일까지 최대 7㎝ 눈 예보…당분간 최강 한파

입력 2018.01.23. 07:30 댓글 0개

【광주=뉴시스】 배동민 기자 = 광주와 전남에 매서운 한파와 함께 최대 7㎝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23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고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으며 오후에 서해안부터 눈이 시작돼 밤에는 내륙으로 확대되겠다.

눈은 24일 낮까지 이어지겠으며 예상 적설량은 전남 서해안 2~7㎝, 광주와 전남 내륙은 1~3㎝다.

눈과 함께 매서운 추위도 몰아치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매우 크게 떨어지겠다.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며 "동파 등 시설물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일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인다"며 "눈으로 인해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안전 운전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gugg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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