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전국 돌며 5천만원 빈집털이 50대, 순천서 구속

입력 2024.02.26. 15:18 댓글 0개

전국을 돌며 낮시간에 빈집에서 금품을 훔친 50대가 순천에서 검거돼 구속됐다.

26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절도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7개월간 전국을 돌아다니며 8차례에 걸쳐 낮 시간대 빈집에서 현금과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1시 50분께 금품을 훔치기 위해 순천시 조곡동 한 주택에 들어갔다가 귀가한 집주인에게 발각돼 도주했으나, 경찰의 추적 끝에 순천 한 빈집에서 체포됐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8월 경북포항에서 4천600만원 상당의 골드바를 훔쳤으며, 충북, 인천, 경북, 전남에서 총 8차례에 걸쳐 5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절도 혐의로 복역 후 1년 출소했으며, 노숙자 생활을 하면서 생활비를 벌기 위해 누범 기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동종범죄 전력과 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A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해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순천=김학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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